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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대학 동반성장 사업 시행 착수
지ㆍ산ㆍ학ㆍ연,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수립 회의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5/01/16 [18:05]

▲ 울산시는 16일 오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라이즈(RISE)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16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울산 라이즈(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 사업은 2025년부터 지자체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 지역ㆍ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교육부가 주도하던 대학발전 방향을 해당 지역 지자체가 일부 맡아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토록 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해 경남, 부산, 대구, 경북 등 시범 운영지역 7곳을 선정했다. 

 

올해부터 교육부의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지방정부로 위임ㆍ이양된다. 이에 따라 지역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지원체계(RISE)가 본격 추진된다. 이날 회의는 지ㆍ산ㆍ학ㆍ연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을 비롯해 시청 14개 부서, 구ㆍ군,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 기본계획 발표, 지역과 대학의 협력은방안 논의ㆍ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 간 긴밀히 소통ㆍ협력해 라이즈 체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은 울산형 대학혁신 선도모형을 구축해 지역 인재 육성, 취ㆍ창업 지원, 정주 생태계 조성,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 라이즈 사업에 울산시와 정부, 지역기업, 대학은 6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향후 5년간 총 3천100억 원의 예산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2월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3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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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6 [18:0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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