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가 전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회의장 직무대리, 시의원, 박환규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주요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박환규)가 11일 울산광역시청 2층 대강당에서“제32회 효자․효부, 친절시민 봉사상 시상 및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협의회는 "이번 수상자는 시 협의회가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효자․효부, 친절시민 등을 포상하고 이들의 선행을 널리 전파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고 설며했다. 

바르게 수상자는 국민포장은 남구협의회 명예회장 류대기, 대통령표창은 동구협의회 여성회장 박경애, 국무총리 표창은 시협의회 부회장 김태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북구협의회 부회장 외 5명이다. 

울산광역시장 표창 수상자는 중구협의회 부회장 김나영 외 26명,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는 울주군 범서읍위원회 회원 정효준 외 14명이다. 

효행상은 연세가 많고 편찮으신 부모님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보살펴 한국의 효를 몸소 실천하여 귀감이 된 이용우·심서연·유제희씨·유남숙씨·조현주씨·김주연씨·조현진씨가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 며느리 효행상은 시부모님를 모시고 살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한국의 효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JUNG FLORDELIZA(필리핀)씨, 이선희(베트남)씨, 도티홍(베트남)씨가 받았다.

친절시민 봉사상은 이태수·옥영순·황승준·배병민· 육한순씨·김용준씨·강범련씨·김봉호씨·박신원씨·정재하씨가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는 매년 효행을 몸소 실천하여 타인에 귀감이 되는 효자․효부와 친절과 선행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1993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2회째를 맞고 있다. 금년 한해동안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이 꿈꾸는 행복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전 회원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