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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행자위, 울산시 소방본부방문
특수재난훈련센터 찾아…센터 건립 추진ㆍ애로사항 파악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11/10 [17:31]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소관 현안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8일 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걸)가 소관 현안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8일 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해 천미경 부위원장, 김기환, 강대길, 공진혁 의원이 참여해, 특수대응단의 주요 업무와 훈련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건의ㆍ애로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헬리카이트 등 특수차량 장비 시연회와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대규모 화재, 테러, 화학, 원전 등 특수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소방본부는 국가산단 노후화, 소규모 영세 사업장 밀집 등 대규모 복합재난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특수대응단을 창단했다. 특수대응단은 운영지원팀, 특수재난훈련팀, 직할 구조대, 119항공대 등 4개 팀 5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지는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체 소방대원들도 함께 훈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과 협력해 동남아 8개국의 항만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재난대응 교육을 준비하고 있어, 울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국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걸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소방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방 관련 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해 울산시민의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밀접하게 대응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시의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훈련센터의 교육 및 시설, 장비 등을 확충하고 증설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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