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명예 홍보대사로 북구 출신의 가수 고정우 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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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명예 홍보대사로 북구 출신의 가수 고정우 씨를 위촉했다.
북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고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고 씨는 앞으로 북구를 전국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 씨는 북구 강동동에서 태어나 2013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물질소년, 해남`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텔레비전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수로 데뷔했고,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가수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 활동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싯다르타`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했다.
고 씨와 그의 팬클럽은 최근 북구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고 씨는 "고향 북구를 알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고향을 떠나 바쁜 스케줄 중에도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홍보대사를 맡아 줘서 감사하다"며 "울산 북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그 이상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북구는 현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한우와 참기름, 참가자미세트, 딸기농장체험권 등 33개 품목 88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이나 인근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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