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지난 8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지난 8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실적과 2025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ㆍ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 및 청소년 보호 활동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강북교육청ㆍ중부경찰서ㆍ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ㆍ보호 활동,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교육청은 학생ㆍ보호자 관계 회복 집단 상담,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중부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ㆍ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자 양성, 학교폭력 가해자ㆍ보호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