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국민의힘, 울산남구을) 의원이 4일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기공식에 맞춰 "함께 들어설 다목적 시설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라이콘 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평창 현대 앞 공영주차장은 현재 확충사업을 위해 폐쇄된 상태로, 오늘 기공식을 시작, 현재 약 240면의 주차장 규모를 지상 5층 규모, 약 471면의 주차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삼산동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약이었던 기업형 미래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금번 예산 정국에서 국비를 확보, 울산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롭게 들어설 다목적 시설에 이른바 `라이콘 타운`을 조성하여 소상공인 창업과 혁신을 돕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소상공인만을 위한 창업 중심지`를 기치로 만든 라이콘 타운은 지난 4월 세종시를 시작으로 현재 충남, 부산, 대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는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연말 공모절차를 통해 바로 사업 진행하면, 완공 시기인 2026년에 맞춰 개소할 수 있다"며, "단순히 주차공간 확충을 넘어, 효율적인 공간운영에 대해서도 고민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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