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4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SK 피유코어와 폴리올 생산설비 및 원재료ㆍ제품 탱크 단지(팜)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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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씨(SKC) 자회사가 울산에 1천억원 규모의 폴리올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다. 폴리올은 자동차 좌석 쿠션, 범퍼, 방음 소재 등으로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다.
울산시가 4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SK 피유코어와 폴리올 생산설비 및 원재료ㆍ제품 탱크 단지(팜)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권재현 피유 코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 피유코어는 폴리올 생산설비 및 원재료, 제품 탱크단지 신설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은 남구 용잠로 일원에 1만㎡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 피유코어 측은 이번 공장 신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도 이번 투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하게 인ㆍ허가 업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권재현 에스케이 피유코어 대표이사는 "이번 신설 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에스케이 피유코어의 이번 투자는 울산 화학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는 앞으로 주력산업과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를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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