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북부경찰서와 함께 북구 화봉동ㆍ연암동 일대 환경개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한 `두 빛 거리 조성사업`의 환경개선 사항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빛 거리 조성사업`은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0월 중순 완료됐다.
이 사업은 화봉동과 연암동 지역 폐철로 인근 산책로와 노후 주택가에 감시카메라, LED 벽화, 태양광 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정비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560명 중 95%가 "거리가 밝아져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이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예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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