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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 `낙점`
에이스 이엔티, 부유식 풍력발전 계류선 하중 저감장치 개발 수주
해상풍력발전 기술 해외 의존도 높아…핵심기술 국산ㆍ사업화 기대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9/12 [18:47]

▲ 에퀴노르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사진=뉴시스)



울산지역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이 해상풍력발전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한다. 부유식 해상풍력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계류선의 하중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정부가 에너지 관련 기술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에이스 이앤티(대표 김대환)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계류선 하중 저감 장치 개발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제2차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유식 해상풍력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계류선의 하중저감 장치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에너지 분야 중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자재는 외국 의존도가 매우 높다. 

 

기본 설계에서부터 해역에서 실제로 이를 실증하기까지 6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120억원과 민자 44억원이 투입된다. 또 STS엔지니어링, 다윈, 대상오션, 인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동서발전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6GW 규모로, 해외와 비교해도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따라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장치인 계류 장치가 개발돼 국산화되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확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에이스 이엔티가 개발업체로 선정되는데 행정지원을 적극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업체가 앞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공유수면 확보, 실증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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