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출입기자단 8월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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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아직 해외에 소개되지 않은 우리 작가 중에도 재능 있고 유망한 작가가 많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작가들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LG전자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계기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적인 미술 행사 개최에 따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큐레이터, 미술애호가 등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기간에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 미술과 한국 작가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행사에서는 국내 신진 및 유망 작가들과 국내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관계자,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해외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해외 미술 언론, 미술애호가 등 200여 명이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마리엣 웨스터만 관장, 캐나다 국립미술관의 장-프랑소아 벨리슬 관장, '아트페어 프리즈'의 사이먼 폭스 대표, 미술 비평 잡지 이플럭스의 벤 에스덤 편집장 등 해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날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구자열 LS홀딩스 이사회 의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등 주요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도 만나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술과 기업 간 상생 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국내 작가들을 알아가고, 서로 연계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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