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9일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울산페이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은 울산시가 시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추석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기존 7% 환급에 추가 5% 환급을 더해 최대 12%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추가 환급 한도는 전통시장은 2만5천원까지며 착한가격업소는 제한 없다.
행사는 전통시장은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각각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울산시가 올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4천300만원에 시비 2천700만원을 더해 총 7천만원을 투입한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환급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정책사업으로 고금리 고물가에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응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가맹점과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은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추가 환급(캐시백) 지원 행사를 통해 후 환급 전환으로 다소 주춤해진 울산페이 사용률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 살리기와 착한가격업소를 응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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