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남목생활공원~남목마성 한바퀴 숲길 0.8km 구간에 대한 탐방로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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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남목 일대에 자연과 역사ㆍ문화가 결합된 자연친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숲 탐방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남목 숲 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구청장을 비롯한 국ㆍ실ㆍ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실시설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 일정 등을 점검했다.
남목 숲 탐방로 조성사업은 가족ㆍ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대산의 자연 자원과 남목마성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남목 생활공원에서 시작해 남목마성을 거쳐 다시 생활공원까지 한 바퀴를 순환하는 전체 0.8km의 구간에 숲길을 정비하고 야외학습장, 숲 놀이터 등을 올해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여러 가지 의견이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향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과 역사문화를 품은 봉대산 숲길이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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