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대구와 인천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하계 보건교사 1급 자격연수(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1급 정교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교과 지도 능력과 교직 소양 함양과 급변하는 미래 교육 방향 이해 및 교과 전문성 신장, 보건 교과 자격연수의 적체 현상 해소 및 보건교사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이번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지역 보건교사 45명과 인천지역 보건교사 44명 등 총 8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총 99시간 프로그램으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기본역량 영역(성찰ㆍ교사 리더십, 자율)과 전문역량 영역(수업, 생활지도, 교육공동체 참여, 자율)으로 구성됐으며, 울산과학대는 과정 운영을 위해 간호학부, 치위생학과, 스포츠재활학부, 등에서 교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강사진은 △간호법의 현재와 미래 △학령기 식생활 관리 △소아 청소년 자세 관리 △소기구를 활용한 신체 건강관리 △시뮬레이션, 표준화환자, VR 활용과 보건교육 △건강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올바른 성건강 교육 △비대면 교수법과 보건교육 등 37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보건교사들은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을 듣고, 종합평가(지필 평가)와 과정평가(분임활동 및 개인보고서 평가), 근태 평가를 받고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울산과학대 최은진 간호학부장은 "우리 대학의 동부캠퍼스와 아산헬스케어센터, 서부캠퍼스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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