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도서관은 23일 글나래학교 학습자 14명을 대상으로 무인 계산대 이용 교육을 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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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도서관은 23일 글나래학교 학습자 14명을 대상으로 무인 계산대 이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지난 3월 입학한 평균연령 70세 노인들의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습자들은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만들고 무인 계산대를 이용해 직접 책을 빌리는 등 디지털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도서 검색 등 도서관 이용법도 배웠다.
또 지난 5월 개관한 울주도서관 2층 갤러리카페에서 무인 계산대에서 음료도 직접 주문해 보며 일상에서 디지털을 몸소 체험하고 익혔다.
학습자 이영수(여·72)는 “직접 책도 빌리고,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 보니 아직 낯설긴 해도 어렵지는 않다”며“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해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얻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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