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을 맞아 수국을 활용한 자체 상품개발을 통해 1천100만원 정도의 상품을 판매했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3년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종료 직후부터 수국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해 자체로 프리저브드 작업, 시제품 개발 및 내부 직원 평가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국 관련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월부터 공예전문가 2명을 채용해 MZ세대와 여성의 취향을 고려해 수국 반지, 화관 등 총 10 종류(2천600개)의 수국 관련 상품을 제작 판매했다. 그 결과 페스티벌 개막식 하루에만 수국 반지의 90%가 판매돼 행사 기간 동안 추가 제작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코사지, 화관 등 공단에서 제작한 수국 관련 상품을 착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방문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 방문객들의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수국 상품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수국 페스티벌 종료 이후에도 제품 구입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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