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학문후속세대지원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총 16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국립부경대 박사과정생들은 각각 2500만~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올 9월부터 1~2년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나선다.
수산생명의학과의 김국현 박사과정생이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RSIVD)의 효과적 방어를 위한 복합 백신 제형 및 백신접종 전략 구축`을 주제로 연구하는 것을 비롯해 백은진씨가 `감염성 신장 및 비장 괴사 바이러스(ISKNV) 항바이러스제 스크리닝을 위한 minigenome system 구축 및 실효성 평가`, 정예진씨가 `Megalocytivirus(ISKNV 및 RSIV)에 감염된 DGF 세포의 사멸 및 회복 기작 구명`, 홍순주씨가 `ghost 세균-RNA 간섭 플랫폼 제작 및 이를 활용한 흰다리새우의 복합 감염성 질병 제어 기술 개발` 등 연구과제를 진행한다.
또 식품공학과 정금재씨가 `생물막 제어를 위한 해양 유래 생물계면활성제 탐색과 식품 가공 환경 적용을 위한 항생물막 코팅 소재 개발`, 조경진씨가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클로렐라 유래 단백질 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개발`, 한지민씨가 `친환경 추출법으로 수득한 지충이(Sargassum thunbergii) 유래 페놀화합물의 나노캡슐화 및 복합기능성 바이오폴리머 개발`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는 김남균씨가 `해양 갈조류 유래 플로로탄닌을 활용한 친환경 약물 개발 및 조직재생용 약물전달체 개발`, 한원씨가 `현장에서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검출을 위한 태엽기반의 무전력 올인원 분자진단 기기 계발`을,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에서 박혜민씨가 `플럭스미터를 이용한 지하수 내 방사성핵종 플럭스 측정 및 기원 분석`, 심주현씨가 `CCTV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안개 예보 및 시정 지도 제작`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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