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형 논설위원이 첫 詩選집 `그리움과 사색의 강`을 발간했다. (사진=해뜨림 출판사 홈페이지)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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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창형 논설위원이 첫 詩選집 `그리움과 사색의 강`을 발간했다.
이 위원은 이에 앞서 4권의 시집과 2권의 수필집을 전자책으로 펴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젊은 세대와 미래세대 독자들이 전자책에 익숙한 반면 기성세대들은 아직까지 종이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 같은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에 종이책 시선집을 냈다고 한다.
`그리움과 사색의 강`은 이 위원이 그동안 전자책으로 펴냈던 시 작품 중에서 160여수를 선별한 것이다. 자연과의 대화, 세월과 그리움, 꿈꾸는 사랑, 사색의 강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자연이나 사물과의 진솔한 대화, 칠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몸소 체험했던 기억들, 가족과 고향ㆍ학교ㆍ직장ㆍ사회 등에서 만난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 자신이 꼭 지켜야 할 인생관ㆍ사회관ㆍ국가관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은 마치 불타오르는 용광로와 같다. 시인은 그 용광로에서 끓어 오르는 생각을 시라는 이름으로 글을 써서 시집이라는 그릇에 담아둔다. 이번 시집은 그동안 칠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가족들에게 못다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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