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입주작가 레지던시 운영을 결산하고, 주민들과 함께 성과물을 나누기 위한 오픈스튜디오 `예술가의 집으로` 행사를 오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창작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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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입주작가 레지던시 운영을 결산하고, 주민들과 함께 성과물을 나누기 위한 오픈스튜디오 `예술가의 집으로` 행사를 오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창작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란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여 작업과정, 작업물 등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전시의 한 형태를 말한다.
대중들이 평소에 알 수 없는 창작공간인 작가의 방(레지던시)을 공개한다는 의미로 행사의 제목을 `예술가의 집으로`라고 정했다.
오픈스튜디오에 참여한 시민들은 작가들의 창작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작가들로부터 직접 예술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픈스튜디오 행사에는 문화예술창작촌의 문학작가 4명(강이라, 송시내, 이경숙, 이종훈 작가)과 시각예술 작가 5명(구지은, 김지효, 이소영, 이윤빈, 장은희)이 참여한다.
작가들이 기획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지던시 공간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2층만 투어`, 작가들의 작품 주제와 관련된 체험행사 `공간별 창작체험 프로그램`, 아이들이 직접 작품활동을 한 후 서로 구매해 보는 `꼬마작가 그림경매`, 그리고 창작주제와 관련된 토크콘서트 및 마당공연 등이 있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계기로 입주작가들과 주민들 간에 이해와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예술은 어렵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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